"모두 함께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이름 : 아우렐리우스 폰 드비트(Aurelius von d'viet)


이명 : 송골매(Hawktalon)


성별 : 남성


나이 : 31


키/몸무게 : 184cm/70kg


외양 : 허리께를 훌쩍 넘어 황금빛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풍성한 금빛 머리칼. 짙은 눈썹은 굳은 결의를 보여주는 듯 하며, 동공으로 갈 수록 금빛이 어리는 깊고 풍성한 진홍빛 눈은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왼쪽 눈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길쭉하고 비뚤배뚤한 흉터 아래로 굳게 감겨 다시는 뜨지 못하는 상태. 건강한 빛을 띄는 부드러운 피부를 찢고 허리께부터 시작해서 이마까지 이어지는 이 커다란 흉터는 그의 상체을 가로지르는 균열처럼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오랜 시간 쌓여온 이런저런 상처들이 몸 곳곳에 있지만, 거의 내색하지 않는 편. 오히려 이런 상처들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곧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당한 자세와 체격에 비해 걸치고 있는 것은 남루하기 짝이 없는 것들로,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때는 제법 고급스러운 빛을 띄었을 법한 진홍빛 망토. 그마저도 밑단은 거의 닳고 찢어져 넝마나 다름없이 휘날린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진작에 내버렸을 법한 이 허름한 망토를 어깨에 두르고, 수없이 많은 걸음을 내딛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튼튼한 부츠를 신고, 씻어내지 못한 핏자국으로 얼룩진 흰 셔츠 아래로 아직 다 아물지 못한 상처들을 감싼 붕대를 휘날리는 모습은 그가 걸어온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음을 내비친다. 

손에 든 두 자루 검을 거의 절대로 놓지 않는다. 왼손에 쥔 파검기와 오른손에 쥔 레이피어를 수족이나 다름없이 여기며, 절대 몸에서 떼 놓지 않는 편.


성격 :

그는 결코 꺾이지 않는 신념을 무기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믿음직한 사람이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예의와 격식을 잊지 않는 인물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검사이자 무사로 성장하며 신념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겼고, 이 신념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한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그를 지지하는 신념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반파된 세상에서 희망을 거의 잃어버린 사람들과 함께 지내온 세월들 때문에 항상 든든한 모습만 보이고자 노력한다. 사람이니만큼 어떤 것에서 두려움이나 거북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는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숨길 줄 안다. 다정하고 붙임성 좋은 얼굴 아래로 자신의 두려움을 잘 억누르고, 그로써 남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 그의 이런 부드러운 모습이 깨어지는 것은 자기가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 앞에 설 때 뿐이다.

쉬이 남을 의심하고 싶어하지 않는 편. 의심이라는 감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분열의 징조를 싫어한다.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나누어 준다.



특이사항 :

- 다이버에 의해 세상이 무너지고, 살아남은 몇 안되는 선수들마저도 그 사이로 숨어든 괴물과 배신자들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고 죽이곤 했던 세상에서 온 인물. 아우렐리우스는 이 곳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을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는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안전한 곳이 된 최후의 베이스캠프인 베가스로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들을 데려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폭풍 속으로 이끌려 왔다.


- 젊은 시절, 마더랜드의 한 기사로써 살 때의 별칭은 보라매. 그러나 그 뒤로 수없이 많은 일을 겪고 성장한 뒤에는 송골매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 레이피어를 주 무기로 빠르고 날카로운 검술을 구사하는 쾌검사. 급소를 찾아내 엄청난 힘으로 꿰뚫어버리는 공격을 특기로 삼는다. 왼손에 든 보조 무기인 파검기는 상대방의 두꺼운 검날을 걸어 부러뜨리거나 다른 신체부위를 찢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노력을 한 끝에 마더랜드에서도 손에 꼽히는 검사가 되었으며, 실전을 겪고 더욱 성장한 지금은 홀몸으로도 다이버를 몇 마리씩 해치울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선수가 되었다.


- 싸움 도중 검을 놓치거나 무력화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런 이유로 검을 놓치지 않기 위해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손잡이를 꽉 움켜잡는 버릇이 생겼다.


- 아르세니오스라는 이름의 나이 많은 형제가 한 명 있으나, 그 형제는 증오와 복수심, 그리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우렐에 대한 질투심 속에서 가문을 멸절시킨 인물이다. 아우렐리우스는 그에게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그를 미워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만난다면 아우렐리우스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 것.


- 항상 허리를 펴고 곧고 바른 자세로 서 있는다. 버릇처럼 하는 행동은 왼팔로 뒷짐을 지는 것.


- 한창 선수들이 활약하던 시절에는 정규직 소속이었으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수장들이 모두 사라진 뒤에는 진영에 상관 없이 남아있는 모든 선수들을 규합해 이끄는 역할을 자진해서 맡았다. 사라졌던 비정규직 수장이 돌아온 뒤에는 그 자리를 돌려주려 했으나, 정중한 거절과 함께 직위를 돌려받았다. 선수라는 조직 자체가 와해되다시피 한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한 직위나 다름없지만, 본인은 매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베가스가 결계로 둘러싸여 다이버로부터 안전해진 뒤, 도시를 몇 번, 몇십 번씩 떠나서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출해 데려왔다. 며칠은 물론이고 몇주씩 폐허가 된 대륙들을 돌아다니며 생존자를 발견하고 인도하는 일을 자진해서 맡고 있는 중. 그 과정에서 다이버들에게 무수히 많은 상처를 입었으며, '칼날'이라고 불리는 다이버에게 허리부터 이마까지 찢기고 왼눈을 잃은 것이 그중 가장 크고 깊은 상처이다.


- 인명 구조에 꽤나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자기 체력도 갉아먹을 지경으로 열을 올리는 중. 오래 전부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탓에, 지금은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무리해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이 여전히 결계 안에 있기 때문에 죽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애쓰고 있다.


- 그가 지금 걸치고 있는 망토는 기사 시절부터 입던 몇 벌의 붉은 망토들 중 마지막으로 남은 한 벌이다. 망토를 걸치고 다니다가 밑단을 찢고 잘라 다친 사람들의 상처를 감싸주고 지혈하는 데에 써버린 탓에 남루한 모습이 된 것.



선관 여부 : 가넷 리언(앤캐).


역할군 : [육체]


체력 : 170

근거리 데미지 : 47 [무기 막기 성공률 64%]

원거리 데미지 : 15 [회피 불가능]

방어력 : 0 [방어 불가능]

명중률 : 70

마나 : 4


힘 : 8/10

민첩 : 0/10

활력 : 6/10

방어력 : 0/10

명중률 : 7/9

마나 : 4/6


스킬 :

1.Coup Droit(꾸르드와) /  마나 2를 사용해 70%의 확률로 적군 한 명에게 70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이 공격은 무기 막기가 불가능합니다. / 근거리, 액티브/ 적들 중 단 한명을 대상으로, 단 하나의 급소를 찾아내어 전력으로 검을 찔러넣습니다.

2.Contre-attaque(꽁뜨르-아따끄)/ 마나 1을 사용해 다음 무기 막기의 확률을 20% 올립니다. 무기 막기 성공시 자신의 다음 턴 공격의 명중률이 10% 상승합니다. / 액티브, 버프./ 상대가 가한 공격을 단검으로 받아넘긴 뒤 역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3.Reprise(르프리즈)/ 마나 1을 사용해 70% 확률로 주사위를 굴립니다. 성공 시 현재 턴에서 2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공격은 명중률이 10% 감소합니다. / 액티브, 버프/ 상대에게 가한 공격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물 흐르듯이 다시 한 번 검을 겨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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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위대하다."

 


 

이름 : 루키우스 리데르흐

 

이명 :수파르나(Suparna)

 

성별 :남

 

나이 : 34세

 

키/몸무게 :185cm/69kg

 


외양 :귀를 덮는 단발머리에 끝부분은 꼬리처럼 길게 남겨 묶었다. 차분한 금발은 햇빛이 들면 얇은 금실처럼 은은한 빛이 나고 체모가 얇다. 

티 하나 없는 선이 얇은 이목구비임에도 눈매만은 또렷하고 붉은 눈동자는 귀에 걸은 루비 귀걸이 보다 강렬하다.

전투 시를 제외하더라도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늘어트린 붉은 망토와 단단한 철과 황금을 섞어 만든 갑주,

그가 애용하는 수수한 무늬가 새겨진 장검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왼손 약지에는 죽은 연인에게 받은 루비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성격 : 자신의 영지에 투기장을 두고 동맹국을 초대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부와 능력을 과시하기를 즐긴다. 노예제도가 남아있던 리데르흐의 영지는 온갖 유흥에 쓰이는 노예가 넘쳐났고

그 또한 군주의 소유물로 착취한 뒤 버리길 반복했다. 자신의 것은 오로지 남의 손을 타지 않아야 하며

노예들에게 마저도 군주의 위엄이 드러나보이도록 등에 낙인을 찍을 정도로 소유욕과 집착이 강하다.

군주의 말이 곧 법으로 통하는 리데르흐 가문에서 루키우스는 다른 형제들보다 월등하게 

선대 가주였던 어머니의 절대주의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가문과 혈통을 중시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피에 얽매여있는 듯 보인다.

 


특이사항 : 파편기, 매 가문이 공작의 영지를 압박할 만큼 강력하고 번영하던 시기.

유흥을 즐기는 매 가문의 특성이 있으면서도 전사의 기질 또한 다분해 일찍이 검술 실력을 인정받았다. 

극히 드물게 태어나는 적안이었기에 붉은 매의 축복을 받았다 하여 위아래로 형제,누이가 셋씩 있었음에도 루키우스만이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다.

나이 다섯 즈음에는 새끼 매를 선물 받아 기르고 가르치는 법을 배웠고, 좋고 나쁜것을 가려내는 법, 처세술까지 

성인이 되어 완벽하게 군주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재능과 내력을 두루 갖췄다.

23세에 직위를 물려받고 난 뒤 자신을 시기하던 형제와 누이는 모두 죽여 매들의 둥지에 육신을 뿌리고

성별에 관계없이 강한 전사로만 구성된 기사단을 만들어 변방의 영지까지 완전히 정복한다.

당시 패권을 가지고 있던 귀족들은 자리만 차지하는 꼭두각시들로 채워졌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측근은 오직 기사단에 두었다.

몇년 뒤 기사단의 실력있는 여성 검술사였던 오필리아 베레니스와 약혼을 했지만 혼인도 한 지 얼마 되지않아 

자신이 믿어의심치않던 측근 프사이에게 그녀를 잃고 배신을 당했다.

 

선관 여부 : 프사이 누스카. 

루키우스가 왕위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단을 만들 무렵 측근들 사이에서 칼솜씨가 좋은 인재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를 기사단에 영입한다. 거의 몰락한 집안 출신이나 실력과 충성심을 높이 사 자신의 칼로 삼았으며 관계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우호적인 관계는 얼마 가지 않아 프사이가 자신의 연인을 죽인 것으로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그 후로 루키우스는 누구도 신뢰하지 않고 프사이를 배신자라 칭하며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역할군 :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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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껌이지,그게 뭐 별거야?"

 

 




이름 : 아이아나 Ayana


이명 : 스니퍼 sniffer


성별 : 여 


나이 : 15


키/몸무게 : 158/평균


외양 : 노란 빛이 도는 밝은 녹색 눈동자에 허리쯤까지 내려오는 부드러운 밀짚색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양쪽으로 올려 묶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생글생글 웃고 있어 첫인상은 개구쟁이인 어린애라는 느낌이지만 커다란 눈 아래 살짝 드리워진 그림자가 언뜻, 마냥 천진한 아이는 아니겠구나 하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유순하고 단순하고, 잘 웃고 긍정적이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뭐든 넙죽넙죽 잘 받아들인다. 예절 교육 따위를 받은적이 없어 말버릇이 거칠게 느껴질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 서글서글하며 구김살이 없음. 쓸데없이 사람을 놀리거나 힘을 과시하는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고, 불의를 보면 대놓고 불편해하며 강자에게 서슴지않고 대들기도 한다. 눈치가 모자라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아 해맑은 태도랑은 달리 쉽게 다룰수 있는 타입은 아니다. 


특이사항 : - 커뮤니티 '카르페디엠' 기준 6년 전의 모습. 원래의 시간대에서는 능력 증폭 실험을 받게 되어 그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약에 찌들어 사는 생활을 보내고 있음.

- 보통 사람들보다 후각이 예민하다. 그래서인지 위험한 냄새라던지 하는 비유적 표현을 왕왕 사용하기도.

- 예민한 후각은 타고난 능력이며,본인은 그것을 잘 이용하면서도 그저 체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호신용으로 보이는 폴딩나이프를 가지고 있다. 다루는 법은 누군가 가르쳐준듯.

-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랐다.그마저도 그다지 좋은 시설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배를 곯는 일도 적잖아 소매치기같은 경범죄를 저지른 적이 몇번인가 있다고 함.

- 그런 시설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고아원장을 '은사님'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부르라는 교육받은것처럼 보인다.

-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절친의 얘기를 종종 한다. 굉장히 신뢰하고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 듯.


선관 여부 : 리비드와 6년 후 연인이 된다. 폭풍에서의 모습은 만나기 한참 전의 모습.


역할군 : 지능


체력 : 215

근거리 데미지 : 39 [무기 막기 성공률 48%]

원거리 데미지 : 15 [회피 불가능]

방어력 : 20 [60%]

명중률 : 50%

마나 : 4


힘 : 6/10

민첩 : 0/10

활력 : 9/10

방어력 : 4/10

명중률 : 5/9

마나 : 3/6


스킬 :


[ 위험한 냄새! / 자신의 명중률 주사위 성공률을 5만큼 추가합니다. 늘어난만큼 크리티컬 범위 또한 5만큼 늘어납니다. / 패시브 / 예민한 후각으로 자신의 위험, 상대의 약한 부분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 하나, 둘, 셋! / 마나를 2 소모해 자신의 턴에 세 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공격이 성공하면 두번째 공격 성공률이 15 올라가고 두번째 공격도 성공하면 세번째 공격은 반드시 적중합니다. / 액티브 - 근거리 /배운대로 착실하게! 나이프 연격기술로 세번 공격합니다.]


[ 눈치 못 챘지? / 자신의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상대의 주사위 성공수, 근거리 공격력, 방어력 중 하나를 5만큼 훔쳐와 자신의것에 더합니다. 이는 다음 자신의 턴까지만 지속됩니다. / 패시브 / 이렇게 쓰려고 배운건 아니지만,좌우지간 손에 익은 소매치기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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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드디어, 우리가 나설 차례가 왔군요! "





이름 : 엘져 패스트로우 (Elzer Pastraw) & 군터 (Gunter)


이명 :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 & 악마(Teufel)


성별 : 여성 & 무성


나이 : 27세 & ???세


키/몸무게 : 182cm, 70kg & 34cm, 1.8kg


외양 : 




[엘져] 큰 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부진 몸. 아무렇게나 길게 자란 탁한 금발을 보라색 리본으로 꽁지묶듯 묶었다. 항상 무심하게 반쯤 뜬 눈은 푸른색으로 빛난다. 행동이나 표정에서 감정을 파악하기 힘들다. 얼굴 근육이 굳어버린건지 웃는방법을 까먹은건진 모르겠지만 웃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시종일관 주변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양 사이드의 챙이 위쪽으로 말려들어간 카우보이 모자의 끝 부분에 총알 구멍이 나있다. 긴 바지와 색을 맞춘 웨스턴 부츠를 신었다.


&



​(다른 형태의 권총으로 변해있는 상태. / 평소 모습)


[군터] 붉은색과 보라색, 흑철색이 섞여있는 괴상하고 조잡한 디자인의 리볼버, 재잘재잘 시끄럽게 떠드는 군터의 안면이 약실 뒤에 붙어있다.


성격 : 


[엘져] 과묵하고 신중한 성격,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타인에게 표출하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차가운 인상이나 행동에 비하여 다가오는 상대에게 쉽게 정을 붙이며, 쉽게 떼지 못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표출하기 꺼려하는 것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자신의 이러한 성격이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큰 단점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주변에서 다가오는 이들을 스스로 피한 탓에 친우라고 할만한 이들이 몇 없다. 엘져와 오랜 시간 함께 알고지낸 몇 안되는 친우들은 엘져를 의리와 정을 중시하는 좋은 친우라 말한다.


정을 쉽게 붙이는 성격탓에,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일을 하며 친우를 잃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동료를 만들지 않는다.


현재 유일하게 (공적으로) 동료라 부를만한 존재는 에고웨폰 군터 뿐. 동료와 동시에 좋은 친우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군터] 말이 많고, 시끄럽고, 시끄럽고, 시끄럽다. 언제나 재잘재잘 대는 것이 특징. 지하 유적에 오랜 시간 갇혀 있었던만큼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대화를 즐긴다.

낙천적이며 호전적인 성격으로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들을 필터링없이 그대로 재잘재잘 내뱉어서 (나쁜뜻은 없었다지만) 다른 사람들과 쉽게 시비가 붙는다. 보통은 엘져의 중재로 싸움없이 끝난다.


엘져와는 계약을 통해 이어진 관계지만 좋은 녀석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은 나름대로 친우라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특이사항 : 

- 본래 현 시간선에 살고있던 아라라트 출신의 현상금 사냥꾼.

- 파프리카 대사막 지하 유적에서 발견한 에고 웨폰 "군터" 와 모종의 계약을 하고 있는 상태. 계약한지는 1년 가까이 되었다.

- 주변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건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버릇같은 것. 

- 군터의 형태는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다른 형태로도 변할 수 있다. 엘져와 계약을 하기 이전의 모습으로는 변할 수 없다는 것 같다. 대부분의 시간에는 엘져가 가장 잘 다루는 리볼버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엘져가 잠들었을 때엔 인간 형태로 변하여 곁을 지킨다.

- 총을 쥐어보고, 사격을 시작한 것은 16년 전 부터. 어머니가 총을 사용하는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었기에 어머니에게 사격을 배웠다.

- 흡연을 한다. 흡연량은 하루에 한 갑정도.

- 술은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즐긴다. 좋아하는 술은 위스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한다.


선관 여부 : -


역할군 : 신속


체력 : 125

근거리 데미지 : 15 [무기 막기 불가능]

원거리 데미지 : 55 [회피 성공률 70%]

방어력 : 5 [성공률 50%]

명중률 : 80% 

마나 : 3


힘 : 0/10

민첩 : 10/10

활력 : 3/10

방어력 : 1/10

명중률 : 8/9

마나 : 3/6


스킬 :

[ 한 번의 총성, 세 발의 총알. / 마나 1을 소모, 한 턴에 통상 공격을 세 번 시도한다. 세 번 모두 각각 명중률 주사위를 굴려야한다. 피격자는 방어(회피) 행위를 3번 해야한다. / 액티브 - 원거리 / 엘져가 16년간 총을 쥐고 살아오며 터득한, 총의 반동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방아쇠를 빠르게 세 번 당기는 일종의 슈팅트릭. 다른 이들이 듣기에 총성은 한 번밖에 들리지 않지만 총알은 세 발이 나가게 된다. ]

[ 재장전 - 마탄 / 마나 2를 소모, 발동 후 다음 한 턴간 명중률이 100%가 되며 통상 공격의 데미지가 1.5배 증가한다. 공격 대상의 회피가 불가능해진다. / 액티브 - 버프 / 군터의 사념이 깃든 마탄을 약실에 넣고 장전한다. 마탄은 엘져, 혹은 군터가 마음속으로 노리고 쏜 상대를 맞출 때 가지 포기하지 않고 쫓는다. ]

[ 악마와 계약한 마탄의 사수 / 스킬이나 통상 공격을 사용하여 적에게 데미지를 입힐 때 마다 입힌 데미지의 절반 만큼 자신의 체력을 감소 시킨다. / 패시브 / 마탄에 깃드는 군터의 사념은 계약자의 정신력과 생명력을 깎아 만드는 것, 그렇기에 엘져는 자신의 생명과 정신을 깎아나가며 싸움에 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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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좋아요?"

 



 

이름 : 유다

이명 : lightning rod (피뢰침)

성별 : male

나이 : 외향 24세

키/몸무게 : 172cm / 51kg

외양 : 얇고 가늘은 흰 색 머리카락. 옆머리는 보통 귀뒤로 넘기고있으며 앞머리는 눈을 가릴정도로 길다. 전체적으로 가늘은 인상을 준다. 눈은 연보라색. 관자놀이쪽을 자세히보면 핏줄이 비쳐보인다.

몸은 전체적으로 말랐고 척추뼈와 갈비뼈가 눈에 띄게 도드라져있다. 아파보이는인상, 실제로도 건강한 몸은 아니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2관절까지 잘려있다. 손가락에 착용하는 의수 착용. 왼팔 팔꿈치 아래부터는 완전히 의수. 의수를 가리기 위해서 장갑을 끼고있다.

옷은 셔츠, 니트, 가디건, 겉옷, 후드점퍼. 검은색의 면바지. 신발은 편하게 다닐수있는 운동화.

추위를 많이 타는 탓이 옷을 겹겹이 껴입고있는다.

겉옷 안을 들춰보면 가디건위에 건홀스터를 착용하고있으며 리볼버 한 자루를 늘 소지하고있다.

양쪽 귓바퀴부분에 이어커프를 하고있으며, 오른쪽 귓볼에 붉은색 귀걸이를 하고있다.

지팡이는 단단한 소재로 되어있으며 부숴지지않는다. 지팡이 손잡이끝에 방울을 매달아다닌다.

 

성격 : 자기 비하와 혐오가 상당히 크다.

거짓말을 자주하며 그의 노력한다라는 말은 말만 그럴싸할뿐 노력을 하지않겠다는 말과 동일하다.

보기보다 고집이 쎄서 본인이 납득하기 전 까지는 어지간한 소리는 잘 듣지않는다.

하지만 말싸움을 할 기력조차도 없는 상태이기때문에 대충대충 말을 맞추어 넘어가려는 성질이있다.

다른사람이 자신을 막대해도 넘어가는편. 이러한 점은 자신 스스로를 사람으로 생각하고있지않기 때문이다. 타인을 대할 때 나이에 관계없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존댓말을 한다.

의외로 정당하게 승부하는 것을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결과만 좋으면 불법적인 일은 어느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축. 어느정도까지만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쪽은 꺼려한다.

전투 스타일이나 게임 스타일이나 정당한 방법보다는 꼼수를 써서 이기는 타입.

 

특이사항 : 마리폿1기와 메이즈 오브 스톰 엔딩 후 분열기

선수생활도중 마녀에게 저주가 걸려 죽지못하는 몸이되었다. 외향은 이때 24살로 고정되었다.

저주를 풀지않은 상태에서 죽으면 고정되었던 24살의 몸으로 다시 재생한다. 이 속도는 매우 빠르다.

 

능력) 능력은 소리 조절. 음파계로 등록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조작계이다.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있다. 공기 중에 퍼지는 소리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근원지를 조절.

능력을 해제하지 않는한 한 번 조절된 음은 계속 조절된 음으로 발생된다.

동시 소리 조절이 가능하며, 각자 다르게 조절이 가능하다.

한 번 조절된 음을 재조절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해제하고 다시 걸어야한다.

능력을 쓸 때 큰 부작용이 있었으나 척추에 박힌 파편으로 능력의 부작용을 없앴다.

손을 이용하여 소리를 조절한다.

위로 올릴 시 볼륨 업. 아래로 내리면 볼륨 다운. 옆으로 치면 음소거. 주먹을 쥐면 능력 해제.

능력을 사용할 수록 청력이 상승되며 현재는 양쪽귀에 착용한 이어커프와 오른쪽귀에 착용한 귀걸이로 청력을 조절하고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해방기 때 다이버를 피해 숨어있는 사람들의 구조를 하러다녔다.

다이버와 싸우게되는 일도 있었는데 죽지않는 몸을 이용해 자신의 몸 하나를 내준채 최대한 근접해서 머리쪽에 총을 연사하는 형태로 싸웠다. 자신의 나이를 제대로 기억 못하는데 하도 다이버에게 머리를 씹어먹힌 부작용인지 아니면 신경쓰지못할정도로 한계에 내몰린것일수도있다.

 

마약성 진통제 복용전적이있으며, 악몽으로 인한 불면증 증세에 시달린다.

알콜중독 증세를 보이나 술이나 독이 들어가면 몸이 빠르게 정상적인 형태로 재생되기에 술에 취할 수가없다.

하지만 술은 버릇적으로 마시는 것이다.

주머니마다 사탕이 들어있다. 홍삼맛은 형 생각이 나서 사기는 사지만 먹지는 않고 모아두기만한다.

홍삼맛이나 박하맛을 싫어한다.

무성애자. 정서적 친밀을 위한 끌림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못한다.

이전 폭풍의 전투 참전자. 척추에 박힌 파편 근처에 폭풍의 문양이있다.

분열기 후 사람이 무서워져 폭풍으로 도주하였으나 어느샌가 다시 휘말려있다.

 

선관 여부 :

 


역할군 : [지능]


체력 : 200

근거리 데미지 : 15 [무기 막기 불가능]

원거리 데미지 : 15 [회피 불가능]

방어력 : 25 [성공률 60%]

명중률 : 70

마나 : 7


힘 : 0/10

민첩 : 0/10

활력 : 8/10

방어력 : 5/10

명중률 : 7/9

마나 : 6/6


스킬 :

스킬명 : 방울 소리

스킬 분류 : 디버프/액티브

스킬 성능 : 마나 2을 사용, 상대에게 혼란을 주어 2턴동안 통상 공격의 명중률을 30만큼 하락시킨다. 이는 중첩되지 않는다.

스킬 설정 : 지팡이를 흔들어 지팡이 끝에 달린 방울을 울린다.

방울소리의 높낮이를 계속 바꾸어 상대방에게 혼란을 준다.


스킬명 : 이리와!

스킬 분류 : 패시브

스킬 성능 : 지팡이는 능력을 유인하는 피뢰침이다. 적의 원거리 통상 공격을 자동으로 대신 맞는다.

스킬 설정 : 해방기 때 다이버의 공격을 대신받기위해 어느 마법사에게 의뢰해서 만든 지팡이다.


스킬명 : 저주받은 몸

스킬 분류 : 패시브

스킬 성능 : 받은 데미지의 1/3만큼 자동으로 회복한다.

스킬 설정 : 마녀에 의해 저주받은 몸은 죽지못하고 계속해서 재생하지만 폭풍에서는 어느정도 조율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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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의 꽃을 보여드리겠사와요."








이름 : 앵두


이명 :지체투향(肢體透香)

-여인의 몸에서 나는 은은한 향


성별 : 여


나이 : 18


키/몸무게 : 165cm / 표준체중.


외양 : 



곱슬기가 많은, 잘갈은 먹에 가까운 흑색머리, 붉은 앵두색의 눈과 입술. 발그스레한 볼. 늘씬하고 근육들이 예쁘게 자리잡은 건강한 미인상.


성격 : 누구에게나 밝은 성격, 친절하고 웃음과 정이 많다. 자신에게 자신감이 넘치고 재능을 뽐내기를 좋아하고 기뻐한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것이 정의라고 믿고 그대로 실천하려 노력한다. 자신의 고어적(옛날)말투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쓰고 있는듯 하다가도 어느새 평소처럼 툭툭 튀어나와버리곤 한다.


가끔 멍하니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오래 가만히 있는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숨도 쉬지 않는것같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끔 놀라곤 한다. 그러면 금새 이야기를 꺼내가며 안심시키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려 한다.



특이사항 :

선수활동에 합류하여, 글라시아로 넘어가기전 위치타운에서 짐을 꾸리던 도중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이야기를 하곤 잠시 둘러보고 오려다 그대로 바닥이 꺼지는 느낌과 함께 이면에 빠지게 되었다.


중원의 무파중 하나인 <화원>의 아이.


이름 그대로 어느정도 배운 아이들은 꽃의 이름과 함께 자유와 책임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례적으로 그녀는 꽃이 아닌 열매의 이름을 받았으나, 누구도 그 이름에 이견을 달지 않았다.


재능이 출중하고 화원의 아이들중에서도 특히나 미를 자랑했던 그녀는 화원의 다음 수장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자신은 더 넒은 세상을 보길 원한다 간청하여 선수들과의 여행길을 택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불에 대해서는만큼은 적응하지 못한다. 식사는 주로 홀로 해결하거나 건식, 조리되어있는 음식위주로 해결했다.


체온이 낮다. 맥박도 매우 약한데 비해 전체적으로는 발그레한 인상이기때문에 의아함이 들곤 한다.


의외로 현대기기를 잘쓴다(!) 인스타gm과 파랑새도 하고있다.


좋아하는 노래 범위가 넒다.


선관 여부 : X


[육체]


체력 : 170

근거리 데미지 : 43 [무기 막기 성공률 56%]

원거리 데미지 : 27 [회피 21%]

방어력 : 20 [성공률 60%]

명중률 : 40%

마나 : 2


힘 : 7/10

민첩 : 3/10

활력 : 6/10

방어력 : 4/10

명중률 : 4/9

마나 : 1/6


스킬 :


스킬명 : 낙화

스킬성능 : 마나 1사용 60% 확률로 60의 데미지를 준다. 이 스킬은 무기 막기가 불가능하다.

스킬분류 : 근거리 / 액티브

세부설정 : 양손에 칼을 들고 높이 뛰어올라 적을 향해, 땅에 금이 갈정도로 강하게 내리친다.


스킬명 : 가지치기

스킬성능 : 마나 1사용, 60%의 확률로 70의 데미지를 준다.

스킬분류 : 원거리 / 액티브

세부설정 : 칼에 묶인 끈을 잡아 휘둘러 목표물에 가위마냥 교차시킨다. 아직 완벽히 습득한것이 아니기에 잘빗나갈지도 모른다.


스킬명 : 앵두향

스킬 성능: 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마다 모든 아군의 체력을 10만큼 회복시킨다. 단, 본인의 첫 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킬분류 : 버프 / 패시브

세부설정 : 화원의 아이들이 배우는 몸에서 향을 방출하는 특수한 기술. 자신을 포함한 주변인의 고통을 진정시키고 회복력을 활성화시키는 향기를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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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진미님의 커미션입니다!)



이름 : 티리온 클라리크(Tyrion Clarik)

 

나이 : 23살

 

성별 : 남성

 

키&몸무게 : 178cm / 64kg

 

외양 :

해바라기 꽃잎 빛깔의 채도 높은 샛노란 금발머리는 컬이 풍성하다. 옆머리는 귀를 덮고 전체적으로 목덜미를 덮는 정도의 길이. 팔자로 끝이 늘어진 얇은 눈썹. 크고 둥근 눈매 아래 새푸른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다. 목화솜 색의 피부색. 코는 조그맣고 입술은 연한 살빛과 분홍색이 섞인 빛깔. 치열은 가지런하고 웃는 얼굴이 밝아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상냥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턱선이 도드라지고 마른 근육이 도드라지는 몸집.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 발목이 드러나는 바지. 작고 오밀조밀한 양손과 길쭉한 손가락. 뭉툭한 손톱.

 

성격

- 티리온은 어느 누구도 믿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착하게 굴 때와 버릴 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런 이기적인 일면과는 다르게 사람 자체의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직언을 일삼는다. 자기가 잘났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 부러 사람을 내치는 성향이 아닌지라 첫인상 자체는 꽤나 좋은 편. 연상을 대우할 때 싫은 티를 대놓고 드러내긴 하지만...

- 무도덕의 무신론자. 신을 믿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이 쫓는 별, 야망을 좇고 스스로의 발로 땅을 밟으며 서고자 하는 걸 최우선으로 여긴다. 자신이 행하는 일에 규칙과 법이 방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깨부수고, 할 수 있다면 살인까지 저지른다. 이에 대한 책임은 교묘한 술수를 통해 다른 이에게 떠넘기거나 아예 일을 은폐하며, 그럴 수 없다면 깔끔하게 포기해버리는 등 상황대응이 빠르다.

- 사람 좋은 미소년 웃음의 포커페이스. 검사.

- 얇고 넓되 깊지 않은 관계를 추구한다. 그는 다른 이에게 속내를 잘 가르쳐주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도 소속된 몸이 아니다. 정규직.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정규직 시절에도 히스토릭 서비스에 크게 소속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능력

- 모든 인간이 이성과 학습, 규율로 억누르고 있는 이성을 뒤집어 엎고 내재된 비이성을 자극해 이를 분출시키도록 하는 능력. 쉽게 말해 참고 있는 본능을 끄집어내는 것이다. 비이성의 정체는 인간이 자란 환경과 만들어진 감성과 신념, 학습받은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크게는 외부의 정신자극으로 되돌리지 못할 정도로 악마처럼 난폭해지고, 이성을 놓은 채 미쳐버리거나, 판단과 감성이 여러 가지로 분열되어 사고가 마비되는 지경까지 이른다. 비이성의 각성을 억누를 만큼 강한 이성을 가졌거나, 파괴적인 비이성을 가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쾌한 감정, 감정적인 실수를 하는 정도에 그친다.

 

과거 검술 선생에게 두드려맞은 이후 비이성을 각성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밖의 특이사항

- 왼손잡이이다.

- 심각한 악필이다.

- 무슨 일이 있어도 심한 욕설을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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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버린 시간, 닿을 수 없는 곳... 난 모든 걸 그리워해요."



(묘지님의 커미션입니다!)



이름 : 벨루테 디아즈(Velouté F. Diaz)


이명 : 장미의 기사


성별 : 남성


나이 : 20살


신장/체중 : 181cm / 61kg


외양 :

- 척추선의 중반께까지 내려오는 밀크초콜릿색 긴 머리. 뿌리에서부터 턱께까지 검은 색으로 변해 있다. 길어진 앞머리는 한 쪽으로 넘기다시피 빗었다. 숱이 많고 머리카락이 가늘어 작은 바람만 불어도 항상 나풀댄다.

- 혈색이 돌지만 피붓결이 푸석하고 조금 창백하다. 군살 없이 마른 편. 매끈한 턱선 주위에는 흔히 볼법한 수염자국조차 찾아볼 수 없다. 길쭉한 짙은 눈매 아래 새빨간 눈동자가 형형하게 자리잡고 있다. 길고 얄상한 콧대 아래에 불그스름한 입술. 표정에 힘이 없어 조금 아파보이지만 컨디션 자체에는 무리가 없는 듯하다.

- 베스트와 재킷, 쓰리피스를 갖춰입은 하얀 정장 위에 허벅지까지 내려오도록 펄럭이는 백색 케이프 코트를 걸치고 있다. 안쪽은 붉은 색에 겉면은 새하얀 케이프의 가장자리 부분에는 정교한 덩굴과 장미 문양이 크림슨 칼라로 수놓아져 있다. 정장 바지와 자켓은 모두 맞춰입은 하얀 색이고 베스트는 검은 색. 날개 모양의 브로치를 포함한 옷의 포인트 장식과 넥타이는 검은 색이다. 오른쪽 손목에는 빨간색 손목시계를 차고 있고,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는 손톱 크기의 루비가 박힌 은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반지 겉면에는 Ledant fou Soi. 라는 말이 흘림체로 각인되어 있는데 뜻은 ‘나는 나와 연애한다’이다. 반지를 낀 손에 모자를 하나 들고 있다.


성격 :

- 일전에는 나르시즘과 유쾌함으로 무장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매듭이 살짝 꼬인 모양은 여전하나, 이제는 말로 채우던 고요의 공백을 눈 앞에 두고도 침묵한다. 조용하고, 무감한 듯 하나 신경질적이고, 때로 폭풍의 이면이나 형제의 이야기가 나오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폭풍의 이면은 그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놓았다.

- 멋있고 아름다운 걸 사랑하지만 언제든 놓거나 포기해버리기도 했지만, 손에 들어온 건 쉬이 물고 놓지 않는 집착적인 면모가 생겼다. 사소한 것들-식사, 대우, 잠자리 등-에 더욱이.

- 표정을 드러내는 데 솔직하고 잘 웃지만 미소에는 힘이 없고, 화가 나면 참지 않는 등 부정적 감정의 발화점이 높아졌다. 때때로 치밀어오르는 슬픔과 우울함을 감추려 드는 법도 잊었다. 그를 오래도록 붙잡아 두고 위로할 수 있는 건 근사하고 맛난 만찬, 혹은 사소한 듯 다정한 대화.

- 필요하다면 살생을 제외한 모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수 있을 정도로 선악과 도덕, 법에 쉬이 연연하지 않는다.


특이사항 :

- '선수들이 신을 이기지 못하고 만신전의 신들이 세상을 점거한 세계ㅡ폭풍 바깥의 세계'의 인물. 마더랜드 사자의 영지 출신이었다. 벨루테는 사자 가문의 유능한 마법사이자 검사였고, 평행세계와 시간대를 막론하고 공간을 이동할 수 있었다.(이 능력을 통해 역사나, 이미 일어난 일을 알고 뒤바꾸는 건 불가능했다) 만신전의 신들이 세상을 점거하여 모든 필멸자들을 멸할 적, 대륙과 가문과 가족을 전부 잃고 홀로 도망쳤다. 이 시기 공간을 열어 자신의 형제 발렌틴을 먼저 다른 평행세계로 보냈으나, 그를 추적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그를 찾고 있다, 그의 능력을 노린 누군가에 의해 감금당하고,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공간을 열어 폭풍의 이면으로 떨어진다. 그 곳을 몇 달동안 헤메다 폭풍의 전쟁에 참여했던 영웅들에게 구조된다.

- 폭풍의 이면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형제를 만났다고 주장한다. 폭풍의 영웅들과 니알라토텝에게 그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은 먼 시간이 지난 지금, 폭풍 속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다.

-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을 제외하고 모든 대륙에 닿아본 경험이 있다. 그가 가장 좋아하던 곳은 아라라트의 베가스. 늘 입고 있는 케이프 코트와 의상도 베가스에서 수제작한 것.

- 카지노 딜러로 잠깐 고용된 적 있다. 그 곳에서 만난 인물들이 폭풍의 영웅으로 불려온 적 있다.

- 가명으로 '플랑베르주'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불타는 듯한 칼날을 가진 장검의 이름이면서 자신이 지어낸 가명이기도 하다. 아공간 내에 보관해둔 검을 이용해 공간을 찢고 다른 차원과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 붕괴한 공간은 벨루테가 사라진 이후 즉시 복구되기 때문에, 벨루테와 함께 차원을 넘어가지 않는 이상 그의 뒤를 따라 다른 세계로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들이 사용하는 길이 아닌 자신만의 패스를 창작한 일종의 네트워크 해킹에 가깝기 때문에 오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이런 힘을 갖고도 따로 악용하려는 생각은 없어 보이며 시도도 하지 않으려 드는 것이 반쯤은 포기와 체념이 뒤섞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현재는 아예 이 능력을 사용할 생각조차 않는 것 같다.

- 반말과 존댓말을 자기 마음대로 섞어 쓴다.

- 꽤나 잘 먹는다. 천천히 많이 가리지 않고 먹는 타입.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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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은 위험해! 코샤가 도와줄게!"




(김기돈님께서 그림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름 : 코샤 (Cosha)


이명 : 폭풍길잡이


성별 : 알 수 없음


나이 : 만들어진 지 열흘. 계속해서 최고 나이를 갱신 중이다.


키/몸무게 : 높이 20cm / 1.9kg


외양 : - 가볍고 동그랗고 몰랑몰랑한 구체. 만지면 보드랍고 폭신폭신하다. 코를 박고 킁킁대면 멜론 냄새가 난다. 앞면은 LCD 모니터처럼, 휘어진 특수 액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삼각형 모양의 입모양과 귀엽고 동글동글한 눈 표정이 보인다. 마냥 기계처럼 출력만 하는 게 아니라서 콕콕 건드리면 반응하고 표정도 바뀐다. 감정이 있다!

- 주인과 같이 우주의 형체가 채워져 있다. 조그맣고 귀여운 날개는 끊임없이 허공을 휘젓는다. 날갯짓을 할때마다 맑고 반짝이는 별가루가 폴폴 쏟아져내리는 게 아름답다. 별가루는 누군가의 몸에 닿으면 녹아 사라지는데, 코샤는 이 별가루에 몸이 닿으면 행운이 올 거라고 철썩같이 주장한다.


성격 : - 긍정적이며, 폭풍 속에 온 사람들을 케어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그렇지만 코샤 본인이 보기에 부정적인 부분도 숨기지 않고 곧이곧대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직설가.

-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고는 처음부터 성인의 것과 다를 바 없다. 폭풍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만큼은 전무해 폭풍 속의 영웅들에게 폭풍 바깥의 모든 걸 궁금해하며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조르기도 한다.

- 본인이 귀엽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3인칭을 쓰기도 하고, 말 끝에 '샤샤!' 하는 말을 붙이기도 한다!


특이사항 :

- 니알라토텝에 의해 창조된 생명체. 니알라토텝을 주인으로 섬긴다. 별이슬 농장에 있던 멜론 중 하나에 혼돈의 힘이 주입되어 창조되었다.

- 이름(Cosha)는 혼돈(Chaos)의 에너그램이다.

- 폭풍의 귀여운 마스코트! 귀여운 도우미! 폭풍의 이면 탐사를 돕는다!

- 코샤의 행운의 별가루는 사실 효과같은 거 없다. 당신이 별가루를 맞아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그냥 당신이 운이 좋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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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이 순식간에 퍼져나가는구나."



(송난로님께서 그림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름 : 니알라토텝 (Nyarlathotep)


이명 : 혼돈의 그림자


성별 : 알 수 없음(양성으로 추정됨)


나이 : 알 수 없음


키/몸무게 : 190cm 중후반 / 측정 불가능


외양 : - 인간형. 숏컷으로 친 검은 머리카락. 긴 눈썹과 휘어진 눈매, 검은 눈동자. 피부와 살, 뼈가 존재하지 않고 그 자리를 액체와 기체 사이의 액토플라즘과 같은 깊은 우주가 채웠다. 백색 계열의 패션을 고집한다.

- 이어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으나 입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말은 몸 전체를 증폭으로 삼아 울리고, 폭풍 내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의 귓속으로 파고들만큼 깊다.


성격 : - 폭풍 속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잔혹한 신으로 불리웠으나 현 상황에서는 쉬이 무기나 현혹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침착함. 왕과 같이 '-하였노라' 식의 높은 어투를 사용한다. 신이 인간을 깔보는 데서 비롯한 오만함 역시 깃들어있으나 전체적으로 정중한 면모.

- 오로지 혼돈만을 갈망하고 질서의 유지를 탐탁찮아한다. 혼돈이 주위를 채울 때 진정으로 기뻐한다. 좋아하는 것은 도전 정신, 소란과 비명, 통제 불가능의 감정이며 싫어하는 것은 얌전함과 무료함, 예의를 갖추지 않는 자들.

- 생각의 스케일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크고 웅대한 편. 이 점에서 밟히는 소소함은 (타인에게는 중한 것일지라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 폭풍 속이 곧 자신의 터라고 생각하며, 전쟁의 주관자로서 충실한 면모를 지녔다.


특이사항 :

- 꿈의 시작 지점이 폭주하여 생성된 소용돌이 속을 탐사했던 첫 번째 공격대의 일원. 당시 소멸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크로노스/위그드라실과 같이 폭풍의 이면 속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 최초의 폭풍 속으로 사라졌던 신들, 크로노스와 위그드라실의 힘이 결합되어 태어난 새로운 존재 '아나운서'는 과거 폭풍의 전쟁을 진행했다. 폭풍의 이면에 속해 있으며 넥서스 시스템의 관리자였던 아나운서는 폭풍의 이면 속에서부터 점차 침식해오는 니알라토텝을 막지 못하고 쇠락해갔으며, 결국 영웅들의 선택에 의해 아나운서의 몸을 빼앗아 폭풍에 강림한다. 아나운서는 사실상 인격과 육체 모두를 잃고 사망했으며, 그의 입장을 물려받은 이후에는 전쟁 주관자 - 키퍼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 사실상 넥서스 시스템의 주인이자, 넥서스 시스템에 실재하는 힘-욕망의 구현-을 깨울 수 있는 유일한 자.

- 전쟁 이후 닫혔던 폭풍의 이면을 열고, 그 안에 '폭풍의 탑'을 설계한 인물.

- 혼돈을 실체화해 구름의 형태로 타고 부릴 수 있다. 니알라토텝은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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