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위대하다."

 


 

이름 : 루키우스 리데르흐

 

이명 :수파르나(Suparna)

 

성별 :남

 

나이 : 34세

 

키/몸무게 :185cm/69kg

 


외양 :귀를 덮는 단발머리에 끝부분은 꼬리처럼 길게 남겨 묶었다. 차분한 금발은 햇빛이 들면 얇은 금실처럼 은은한 빛이 나고 체모가 얇다. 

티 하나 없는 선이 얇은 이목구비임에도 눈매만은 또렷하고 붉은 눈동자는 귀에 걸은 루비 귀걸이 보다 강렬하다.

전투 시를 제외하더라도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늘어트린 붉은 망토와 단단한 철과 황금을 섞어 만든 갑주,

그가 애용하는 수수한 무늬가 새겨진 장검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왼손 약지에는 죽은 연인에게 받은 루비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성격 : 자신의 영지에 투기장을 두고 동맹국을 초대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부와 능력을 과시하기를 즐긴다. 노예제도가 남아있던 리데르흐의 영지는 온갖 유흥에 쓰이는 노예가 넘쳐났고

그 또한 군주의 소유물로 착취한 뒤 버리길 반복했다. 자신의 것은 오로지 남의 손을 타지 않아야 하며

노예들에게 마저도 군주의 위엄이 드러나보이도록 등에 낙인을 찍을 정도로 소유욕과 집착이 강하다.

군주의 말이 곧 법으로 통하는 리데르흐 가문에서 루키우스는 다른 형제들보다 월등하게 

선대 가주였던 어머니의 절대주의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가문과 혈통을 중시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피에 얽매여있는 듯 보인다.

 


특이사항 : 파편기, 매 가문이 공작의 영지를 압박할 만큼 강력하고 번영하던 시기.

유흥을 즐기는 매 가문의 특성이 있으면서도 전사의 기질 또한 다분해 일찍이 검술 실력을 인정받았다. 

극히 드물게 태어나는 적안이었기에 붉은 매의 축복을 받았다 하여 위아래로 형제,누이가 셋씩 있었음에도 루키우스만이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다.

나이 다섯 즈음에는 새끼 매를 선물 받아 기르고 가르치는 법을 배웠고, 좋고 나쁜것을 가려내는 법, 처세술까지 

성인이 되어 완벽하게 군주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재능과 내력을 두루 갖췄다.

23세에 직위를 물려받고 난 뒤 자신을 시기하던 형제와 누이는 모두 죽여 매들의 둥지에 육신을 뿌리고

성별에 관계없이 강한 전사로만 구성된 기사단을 만들어 변방의 영지까지 완전히 정복한다.

당시 패권을 가지고 있던 귀족들은 자리만 차지하는 꼭두각시들로 채워졌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측근은 오직 기사단에 두었다.

몇년 뒤 기사단의 실력있는 여성 검술사였던 오필리아 베레니스와 약혼을 했지만 혼인도 한 지 얼마 되지않아 

자신이 믿어의심치않던 측근 프사이에게 그녀를 잃고 배신을 당했다.

 

선관 여부 : 프사이 누스카. 

루키우스가 왕위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단을 만들 무렵 측근들 사이에서 칼솜씨가 좋은 인재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를 기사단에 영입한다. 거의 몰락한 집안 출신이나 실력과 충성심을 높이 사 자신의 칼로 삼았으며 관계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우호적인 관계는 얼마 가지 않아 프사이가 자신의 연인을 죽인 것으로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그 후로 루키우스는 누구도 신뢰하지 않고 프사이를 배신자라 칭하며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역할군 : [지능]

 

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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