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오너라, 모든 땅에서 난 것들아."
(커미션 그림입니다.)
이름 : 데메테르
이명 : 풍요의 신
성별 : 여
나이 : 외양상 20대 후반
키/몸무게 : 167/52
외양: 눈부신 황금색에, 결 좋은 장발. 구불지는 머리를 하나로 묶어 어깨 위로 늘어트렸다. 머리에는 캐모마일, 팬지와 꽃양귀비가 생기를 담뿍 머금은 채 화사하게 피어 있다. 뽀얀 밀빛 피부에 손수 빚은 것처럼 보드라운 인상과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눈부시고 깨끗한 흰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있다. 프릴과 끈리본을 기조로 한 가볍고 너풀거리는 봄옷이다. 물방울처럼 부푼 프릴 소매는 소매 끝에 들어 있는 끈을 헐겁게 해서 쉽게 걷어올린 뒤 다시 끈을 묶어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눈의 안광은 머리색과 같은 황금빛이다. 날개는 마름모꼴의 얇은 편광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형태로, 곱게 거른 빛처럼 무지개빛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성격 : 풍요의 신은 결코 온화하지 않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버티며 결실을 맺어야 하는 만큼 누구보다 강인하며 고집이 있다. 말씨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누구에게나 다정한 손길을 뻗지만, 목적을 위해서라면 겨울만큼 차가워질 수가 있다. 아군에게는 돛을 밀어주는 순풍이지만, 적에게는 거친 파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녀를 적으로 두지만 않는다면, 따스한 온정과 다정함을 가진 선신으로써 다가온다. 그녀는 인간과 신 모두에게 관대하나, 인간은 돌봐주어야할 약한 존재로 생각하며, 그것이 당연하다 여긴다. 그녀는 인간이 살아온 것보다 몇배의 시간을 살았으며, 인간이 조율할 수 없는 길고 복잡한 실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보살핌을 거부하면 의아하게 여긴다. 이것은 신으로써 자칫 쉽게 범하는 오만에 가까우나, 스스로가 오만하다 여기지 않기 때문인지 자주 실수하곤 한다.
특이사항 :
* 자신의 머리를 직접 관리하다 보니 머리를 잘 땋는다. 여유가 있으면 자주 머리를 빗고 관리하며 시간을 보낸다.
* 몸에서 어지러울 정도의 진한 꽃향기가 난다. 본인은 잘 인식하지 못하나, 폭풍으로 넘어올 때 생성된 임시 육체의 부작용으로 보인다.
* 차와 다과를 즐기며 한가롭게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 한때 잃어버린 동생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신들의 전투에 참여했으나 패배하여, 혼만이 만신전을 떠돌던 중 폭풍의 흐름에 이끌려 넥서스 시스템에 접속하게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남신의 육체가 사라졌으므로 한때 여신의 모습이었던 과거의 모습으로 형상화 되었으며, 풍요의 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꽃들이 머리카락에서 피어나고, 풀이 발치에 감기어 자라났다. 형상화 된 모습은 그녀가 기억하는 가장 환한 전성기의 모습이기 때문에 안광 또한 찬란하고, 날개도 화려하게 빛난다.
선관 여부 : x
역할군 : 지능 (마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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