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르스 마그나 


 


이명 : [커터]


 


성별 : 남


 


나이: 26


 


키/몸무게 : 170/보통


 


 


 


외양 : 색이 바랜 듯한 흰 머리카락. 핏물이 고인 듯한 분홍빛 눈은 천진하게 빛난다. 맨 몸에 의사가운과 환자복으로 보이는 면 바지를 입고 있다. 헐렁하게 걸친 가운 사이로 드문드문 붉은 실로 꿰맨 자국이 보인다.꿰맨 자국들 주변엔 제대로 깁지 않아 핏줄이 터져 퍼진 멍들이 가득하다.


가운으로 가리고 있는 상체 대부분에 멍 자국이 있다. 심장 부근은 파랗다 못해 검게 퍼진 멍이 있어, 몸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인다. 


작은 메스를 장난감처럼 들고 있다. 나름의 무장인 듯하다. 


 


성격 :  잔악한 어린아이. 무수히 많은 고통만을 떠안고 형성된 개체이기 때문에 타인에게도 똑같은 고통을 주고 싶어한다. 타인의 고통을 즐기고, 자신이 고통을 주는 것


에 만족감을 느낀다. 


자신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는 것보다는 자신과 동등한 고통을 느끼는 것이 훨씬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이 천진하게 웃고 사랑스러운 말을 하기도 하지만, 다른사람을 방심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것 뿐이다. 


 


특이사항 :


-아르스와는 머리카락이나 눈 색이 반전된 듯한 느낌. 


-본체보다는 조금 더 작다.


-메스를 잘 다룬다. 살갗을 단숨에 가르는 것은 일도 아니다.본체가 가지고 있는 경험 중에서 한때 인조 생명체인 호문클루스에 푹 빠진 시절, 해부학에 열중하던 때의 경험을 가져와 싸움에 사용한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체와 같지만 메스로 찢어버리는 등 애정표현 방식이 조금 난폭하다.


 


반전개체의 세부 설정 : 


본체인 아르스를 극도로 싫어한다. 반전개체인 아르스는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 자체를 부정하며 사람을 미워한다. 몸의 멍 자국은 아르스가 폭풍의 영웅이 되기 이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형상화 된 것으로, 폭언이나 실연 등 그 이유는 다양하다. 즉, 사랑에 버림받고 절망하던 아르스가 반전개체로 나타난 것. 그래서 신체도 유약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지금 그가 가장 바라는 것은 본체의 죽음이다. 사랑하고 버림받았던 기억들만 떠안은 상태로 태어난 탓에, 사랑하길 바라고 있는 본체가 부러워 차라리 없어지길 바란다.


고통이 존재 의의지만, 고통 없이 살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고통 없이 살아있는 사람들을 질투하고 있다.  

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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