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비권 행사 가능합니까?"
(난로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 디셈버 화이트
이명 : 참주
성별 : 남
나이 : 21
키/몸무게 : 179 / 마른 편
외양 :
흑발에 반곱슬. 눈썹과 속눈썹도 모두 검다. 한쪽 방향으로 구부러진 앞머리는 단정하게 눈썹 아래까지 내려온다. 밝은 녹안이지만 동공은 햇빛같이 강한 빛 아래에 있을 때만 보인다. 속눈썹이 길고 눈 아래로 다크서클이 있다. 얼굴선이 가늘고, 피부가 깨끗하긴 하지만 창백할 정도로 혈색이 안 좋다. 코를 지나고 얼굴 양쪽 관자놀이 아래부분까지 얼굴이 크게 찢어져서 아예 박음질하듯 꿰맸는데 흉터와 더불어 그 자국이 선명하다. 몸에 전체적으로 살이 없으며, 특히 손이 가늘어서 손목 뼈와 손가락 뼈마디가 뚜렷하게 보인다. 패션이라 할 것도 없이 단조로운 흰 와이셔츠에 검은 조끼, 검은 바지, 검은 구두 차림이지만 전부 새 옷에다가 고급품이다. 옷에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양쪽 어깨와 한쪽 다리에 탄피에 맞은 상처가 있고, 양쪽 손목 아래쪽에는 자살기도라도 한 듯 특히나 상처투성이. 악의 없이 웃으면 제법 선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표정인 채로 있거나 아니면 무언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남에게 공격적으로 대할 때는 한쪽 입술만 올라가지만 웃음이라고 보기 힘들다.
성격 : 자존심은 높지만 자존감은 낮다. 실패의 대가로 무언가, 특히 타인을 희생하는 일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깊히 박혀 있다. 자기혐오. 세상이 잘못되었고 그에 분노하지만 이를 바꿀 능력 또한 없음을 알아 의도적으로 정신을 끄고 사는 중이다. 무언가의 선두에 나서서 타인에게 명을 내리는 일을 기피한다. 만약 누가 그에게 지휘자와 병기 중 하나를 택하라 하면 그는 병기의 자리를 택할 것이다. 잘못된 판단으로 남을 죽일 수 있는 지휘자의 책임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
아예 초면인 사람이나 어린아이처럼 무고한 자에게는 친절하지만 상대의 말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금세 태도가 변한다. 타인에게 공격적인 말투로 자신의 예민한 성격을 숨기고 있다. 또한 대화를 하다 지나치게 멀리 갔다고 생각하면 바로 주제를 전환해 버린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낯선 사람에게 하지 않는다.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자신이 타인에게 끼친 행동에 대해 고민하고 후회를 많이 하는 편. 과거 교육과 정의구현이라는 말로 자신을 정당화시키며 저지른 살인 때문에 잔혹성에 대해 무뎌졌지만, 최근 그러한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는 중이다.
특이사항 :
구세군 히어로 '빅 브라더' 의 쌍둥이 자식 중 아들. 모든 면에서 본인보다 뛰어난 누나가 있어 상대적으로 애정을 덜 받았고 누나의 뒷받침 역할로 지내왔지만, 열 번째 생일날 그녀는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는다. 빅 브라더는 자식을 잃은 탓을 빌런에게 돌렸으며 이후 빌런을 잡히는 즉시 행잉스퀘어에 집어넣고 사상 경찰 제도, 언론 검열 등의 공포 정치를 실현했다. 그는 디셈버가 자신을 잇기를 바랐지만 아이가 누나는 물론이고 빅 브라더 본인만큼의 그릇도 아닌 것을 깨닫자 이후 폭력과 세뇌를 통해 병기로 키우고자 했다. 이러한 행동은 디셈버에게 역효과를 일으켜 그가 정부의 기록과 아버지의 돈을 함께 빼돌린 후 루저시티로 숨어들어 빌런 세력을 키우게 만든다.
1차 전투라고도 불리는 빌런 조직과 히어로와의 싸움은 실패로 끝났고 상당수의 히어로와 빌런들이 부상당하거나 감시당하게 된다. 디셈버는 이에 책임을 지고 빌런 활동에 더 이상 가담하지 않기로 한다. 하고 싶어도 정부와 아폴로 주식회사에서 위험 인물로 등록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빌런의 수장으로 활동할 때 이용한 작전과 병력 관리 방법은 아버지에게 배운 내용을 교묘하게 비튼 것. 본인도 사고방식의 대부분이 그러한 교육에 영향을 받았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가 실패하는 것보다 두려워하는 것은 같은 독재자의 길을 밟는 일. 폭력으로 인한 PTSD도 갖고 있다.
수면장애가 있어 수면제와 진통제(라고 말하는 약)를 항상 갖고 다닌다. 만성 두통에 과호흡 증상도 있음. 체력이 약하지만 그렇다고 전투에 약한 사람은 아니다. 총기류 사용에 능숙하다.
시야에 잡히는 물체에 균열을 만들어 파괴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통제하기 힘들기에 아주 급할 때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감정 조절이 안될 때 무언가를 다시 깨트릴까봐 시선을 돌리거나 눈을 감는다.
빌런 일을 하며 돈을 많이 썼지만 아직도 엄청난 양의 재산이 남아 있다. 불편하게 자랐지만 빈곤하게 자라지는 않은 사람.
출신 커뮤니티 및 시간선 :
마이너리티 리포트 1 / 시점으로부터 1년 후.
당시에 공포 정치, 특히 부유한 자들에게만 권리가 인정되는 로쏘에 디셈버는 환멸을 느껴 가족의 돈을 빼돌린 후 빌런 연합을 위한 자금으로 쓴다. 정부의 몰락을 원했던 루저시티와 로쏘의 빌런 중 몇과 함께 로쏘 점령을 시도했지만 실패. 이후 같이 일했던 빌런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본인은 사형에 처하진 않지만 아폴로 주식회사의 감시 아래 놓이게 된다. 이후 남은 돈을 루저시티에 기부ㅡ아폴로 주식회사에서 내려진 일 처리, 시간이 남으면 자살기도를 하거나 약 복용 후 수면의 단조로운 삶을 사는 중.
역할군: 전사
체력 : 170
공격 데미지 : 44
마나 : 5
방어도 : 18
명중률 : 70%
힘 : 2/10
공격력 : 6/10
활력 : 6 /10
방어력 : 9/20
명중률 : 7/9
이동속도 : 3/10
탐색 : 4/10
행운 : 3/10
'MOTS > 백 진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포터] 에인 헤리, 고통 대항자 (0) | 2016.07.31 |
---|---|
[전사] 제브 도나텔로, 양날의 호흡 (0) | 2016.07.31 |
[서포터] 마가렛 캘리스터스, 지고의 소녀 (0) | 2016.07.31 |
[원거리 딜러] 캐티 인 부츠, 어 캣 투 페일드 (0) | 2016.07.31 |
[원거리 딜러] 루드라, 바람의 신 (0) | 2016.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