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크 보다즈다니예] 발크, 비스트

 

이름 : 발크

 

이명 : 비스트

 

성별 : 남성

 

나이 : 18

 

키/몸무게 : 175 / 표준

 

외양 : 본체보다 좀 더 작고 왜소한 모습. 목줄을 하고 뒤로 수갑을 차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모습이지만 움직임이 가뿐해서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눈물로 짓무른 듯 눈가가 붉고 홍채는 발그스름한 보랏빛. 발 밑의 그림자는 거대한 짐승의 것이다.

 

 

성격 : 쉽게 흥분해 이를 드러낸다. 자타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불길한 말을 끊임없이 속삭이며 스스로 늘어놓는 불행에 기뻐하는 것 같다. 체념해 있는 듯 살거나 죽거나 큰 의욕을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나태해지도록 끌어당긴다.

 

 

특이사항 : 발크 본인이 십 대였을 때보다 약한 듯한 인상이나 악력이나 치악력이나 정상이 아니고, 딱히 정상인 행세를 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눈앞에 사람의 살점이 왔다 갔다 하면 그대로 따라간다. 짐승처럼 동공이 확장되고 축소되는 것이 또렷하게 눈에 보인다. 가만두면 금방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감각적으로 보다 짐승에 가까우며 인간의 자취만을 달게 느끼고, 식욕을 자극 당하는 정도는 비슷하지만 억지로라도 통상적인 식사를 하는 일은 조금도 없다. 기회만 있다면, 자제없이 식인을 한다. 

 

 

반전개체의 세부 설정 : 본체가 욕망하는 것 그 자체. 테오도어 하스에게도 적대적이다. 정확히는, 뼛조각 하나 남김 없이 잡아먹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