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있겠죠."
이름 : 사모래
성별 : 남
나이 : 34세
키/몸무게 : 183 / 78
외양 :
느슨하게 올려묶은 백색의 긴 머리는 이마를 덮은 머리끈으로 함께 묶어 고정했다. 제법 혈색 도는 백색 피부와 유려한 선의 눈. 눈 두덩이와 꼬리를 길게 늘인 붉은 화장과 그 눈의 안쪽에 위치한, 노란 빛의 흐린 눈동자.
눈과 얼굴을 가로지르는 상처. 듬성하게 난 수염. 전체적으로 미려한 인상의 남성.
백색의 기장이 조금 긴 점퍼. 그 안엔 황/백의 옷깃을 가진 검은색 중원 복식. 허리춤의 노란 끈에는 막대형의 모래가 담긴 통이 세개가 달려 있다. 끈을 통해 고정된 검은색의 랩 스커트, 폭이 넓은 검은색의 바지. 그리고 종아리의 중간까지 올라오는 검은색의 전투화.
성격 :
다정하다.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살가운 편. 친분이 있는 인물에겐 이것저것 챙겨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성품이 원체 온화한지라 몇 인물은 그를 바보취급하거나 이용해 먹으려고 하기도 하는 듯. 허나 그저 성품이 온화할 뿐, 그런 속셈에 넘어갈 바보는 아니기에 적당히 상대하고 무시해버린다. 주변을 챙겨주는 편이나, 자신의 사정을 무시하면서까지 남을 챙기는 타입은 아닌지라 이런 성향으로 자신이 손해보는일은 없다.
목적을 위해선 어느정도 선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정당당을 가리는 중원출신의 검사임에도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면 모래로 발을 꺼트리든 눈에 모래를 던져 집어넣든 수를 가리지 않는것이 간단한 예. 타인이 이에 대해 무어라 한다면 "유도리 있는거죠." 하고 넘겨버린다.
자존감이 낮은편이다. 목적을 가지고, 그것을 행함에도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는편. 매 순간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심한다. 충분한 능력이 있고 행하고자 하는걸 행함에도 자신을 신뢰하지 못한다. 때문인지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한 모습을 보일때도 간혹 있는 듯 하다.
특이사항 :
[ 코드 베가스 ] - 베가스의 결계 안에 숨어 먹이를 사냥하는 다이버를 찾아내야 했던 세계.
해방기. 출생은 중원 출신이나 스승과의 기억 외에는 그다지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아 중원 자체에 애착이 큰 편은 아니다. 스승의 권유로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기위해 중원 밖으로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여행비를 벌기위해 용병일을 시작했고, 이후 선수가 되어 활동했다.
모래 능력자. 모래를 생성, 그리고 제어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들어낸 모래가 아닌경우 오랜시간 제어하진 못하는듯. 자신이 만들어낸 모래는 자체적으로 약하게 빛이 나며, 밝은 황빛을 띈다. 허리춤에 맨 각각의 통엔 자신이 만들어놓은 모래가 담겨있으며 상황에 따라 뚜껑을 열어 모래를 얇게 펴 검의 형태를 만들거나, 바닥에 뿌려두어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하기도 한다. 바닥이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사모래의 모래가 깔려있다면 모래의 영역으로 판단, 상대의 발을 꺼트리는 등의 활용을 할 수 있다. 외에 대상을 모래바람으로 휘감아 버리던지, 모래 벽을 만들어 상대의 공격을 약화 시키는 둥,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한다.
자기관리가 제법 철저한 편이나 해방기라는 배경의 특성때문인지 근래엔 좀처럼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있다. 때문인지 몸에 크고작은 흉터나 상처가 많은 편. 오른쪽 눈은 실명한지 오래인 듯 하다.
반존대의 어투를 사용한다.
선관 여부 : -
선수 승급 이명 및 세부 설정 :
-Desert
자신의 능력을 주로 검을 만드는데 사용했던 그는 능력의 활용성을 조금 더 넓혀보기로 했다.
검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다른 모래들을 조종하는 것을 어려워 하여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련하였고, 이에 익숙해지자 그의 전법은 좀 더 유동적이고 변하게 되었다.
단순히 상대의 발 아래로 모래를 뿌려 묶어두는데 그치던 능력은 상대를 모래로 만든 덩쿨로 옭아매 완전히 무력화 시키거나, 모래폭풍을 일으켜 상처를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등 한 층 위력이 강화되고 공격적이게 변하였다.
자신이 만든 모래로 전투를 하며, 그 모래로 일대를 사막화 시키는 그의 전법 때문에 [Desert] 라는 이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