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타] 페르베타, 게스타레
이름 : 페르베타
이명 : 게스타레 (guastare)
성별 : 여
나이 : 외양상 25정도
키/몸무게 : 182/67
외양 : 본연의 페르베타와 거의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눈 색만이 다르다. 시퍼런 불꽃이 아른거리는듯한 색이며, 그 외에는 온통 검은색의 눈동자.
성격 : 어디서든, 무슨 상황에서든 즐거운듯한 미소를 짓는다. 애초에 남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해석하거나 자기 좋을대로 행동하는게 다반사다. 필터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것 하며 자기 기분이 따르는대로 밀어붙이는건 기본이다. 말보단 힘이라는 쪽이라 무조건 주먹부터 나간다. 웃는 표정 외의 다른 표정을 보려면 꽤나 어려울 것 같다. 무언갈 참고있는걸 정말 싫어한다. 떠오른건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고 싶어한다.
특이사항 : 일단 파괴하고 보자는 쪽. 자신이 가는 길에 방해되는것들은 우선 파괴하고 본다. 파괴하고나서의 후폭풍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파괴하는건 가리는게 없어서 자신이 서있는 이 세상조차도 없애버리고 싶어한다. 이유는, 글쎄. 그녀 자신도 모를것이다. 몸 주변의 푸른 화염들은 마치 그녀를 감싸고 도는 것 같다. 실제로 그녀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공격을 당하려 할때 혼자 움직여 막아내는걸 보면 자아를 가진것처럼 보이기도. 항상 내키는대로 행동하다보니 호불호가 확실하지 않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것에 관심이 없다. 그저 잔해들이라고 생각하는듯.
반전개체의 세부 설정 : 게스타레는 피암마가 억누르고, 자제하고, 견디고, 괴로워하던 감정에서 참지 못하고 터져나왔다. 게스타레는 그런 감정을 일체 가지고있지 않는, 오히려 자유를 원하는 감정을 가진 반전개체다. 하지만 일부분이래도 어쨌든 게스타레도 페르베타이다. 페르베타의 더이상 괴롭고 싶지 않아, 라는 감정에서 태어난 개체이니까. 본체인 피암마의 감정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겉모습은 완전히 같지만, 능력만큼은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 화염이 푸른색을 띄고있다. 게스타레는 피암마와 달리 소중한 사람도, 발목을 잡고있는 그 말도, 과거도,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완전히 잊은 듯이 말한다. 어떻게 보면 피암마와 달리 게스타레는 자유롭다. 때문에 더 강력한 능력 사용이 가능하다. 피암마와 달리 주변이 타들어가든, 누군가 제 능력으로 다쳐서 피해를 보든 눈길조차 주지 않고 상관도 하지 않는다. 게스타레는 이 자유로움을, 억누르고 참고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잃고싶지 않을 것이다.